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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봄한의원이 지난 4년 간의 의원급 운영을 끝내고 23일부터 한방병원으로 시작한다. 사진은 김형민 대표원장이 진료하는 모습니다. /리봄한의원 제공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비수술 척추 관절 치료 의료 기관인 리봄한의원이 오는 23일 '리봄한방병원'으로 승격, 개원해 양·한방 통합 진료를 시작한다.

리봄한의원은 틀어진 척추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바로잡는 '공간 척추 교정' 의료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척추 질환 외에도 턱관절 장애, 안면 비대칭, 골반 교정 등 비수술 치료 분야에 집중한 의료 기관으로 이름을 얻었다.

리봄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 센터를 운영해 이전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 치료 시스템을 갖춘다. X-RAY와 3D체형 측정 등의 검사가 가능하다. 도수치료, 추나요법, 약침 치료를 주축으로 척추관절 치료, 교통사고 클리닉, 성장 클리닉을 운영한다. 공황장애 환자는 경추와 흉추를 교정하고 한약·침을 통해 치료하고,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뿐 아니라 두개골, 측두골, 경추를 함께 교정하는 등 특화 진료 분야를 강화할 방침이다.

리봄한의원 김형민 대표원장은 "국내는 물론 멀리 있는 지방, 해외에서 찾아오시는 환자들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한방병원으로 확장 개원하게 됐다"며 "고객지향적인 공간 확보를 통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양방과 한방 의료진의 상호 협진을 통해 보다 만족스럽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로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봄한의원은 한방병원으로 확장하는 23일 이후에도 평일 저녁 9시까지 '야간 진료'를 지속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