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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51p(0.06%) 내린 2,442.71로 장을 마감한 12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2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포인트(0.06%) 내린 2,442.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 하락은 옵션 만기일에 맞춰 나온 기관의 차익 매물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318억원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마감 직전까지 순매수세를 유지하던 기관은 동시호가 때 1천502억원 규모 매도세로 전환했다. 개인도 742억원어치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29%)를 비롯해 SK하이닉스(3.45%), 셀트리온(0.17%), 현대차(1.33%), LG화학(3.00%), KB금융(1.20%)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은행(1.87%), 건설(1.34%), 전기전자(0.93%), 비금속광물(071%), 금융(0.60%) 등이 올랐고, 의약품(-1.60%), 운수창고(-0.90%), 음식료품(-0.3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44%) 내린 881.45로 거래를 마치며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0%), 메디톡스(-2.00%), 바이로메드(-0.51%), 에이치엘비(-6.96%), 셀트리온제약(-2.93%), 코오롱티슈진(-0.81%)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20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43만주, 거래대금은 48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069.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