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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다가오는 장마철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재해 우려지 집중관리에 나섰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은 다가오는 장마에 따른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재해 우려지 집중관리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해 장마 시작 전 재해 우려지에 대한 검을 마쳐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토사유출이나 낙석 및 붕괴 등의 위험이 있는 곳으로, 특히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허가지, 구조물 높이가 4.5m를 초과하거나 경사지 및 비탈면 등을 포함한 허가지 등을 우선으로 한다. 생태허가과장을 반장으로 36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 현장 확인 ·관리카드 작성 등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실시 결과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점검의견에 따라 즉시 응급조치실시, 공사 중지, 재해방지 명령 및 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동반해 재해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주진 생태허가 과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군민의 안전"이라며 "재해 우려지 관리계획에 따라 가능한 행정력을 적극 동원해 장마로 인한 재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