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501001253300062041.jpg
광주시 오포읍이 인구 10만명 돌파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제공

광주시 오포읍이 읍 승격 17년 만에 인구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1년 인구 3만여명이던 오포읍은 9일 현재 4만10세대, 인구 10만50명으로 광주시 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다. 오포읍은 증가하는 인구수에 발맞춰 주민편익을 위해 능평복합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광주시민체육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사회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오포읍 10만번째 전입자는 지난 4일 오포읍 신현리로 전입한 한명석(53)씨였다.

한씨는 "오포읍 10만번째 주민으로 등록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따뜻하게 환영해준 오포읍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포읍은 지난 13일 오포읍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조억동 시장과 임종성·소병훈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장, 도·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 오포농협장, 이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포읍 10만번째 전입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 승격 17주년 기념 및 오포읍 인구 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광균 오포읍장은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명품자족 오포읍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8041501001253300062042.jpg
인구 10만명을 돌파한 광주시 오포읍 관계자들이 10만번째 주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오포읍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