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선서 후 기념 촬영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원지역 종목별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만5천여명의 동호인들이 24개 종목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수원시체육회 제공

배드민턴 '영통클럽' 3700점 정상
야구 21일, 축구·수영 22일 '결승'

'수원시생활체육인의 대축제' 제19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이 14~15일 수원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원지역 종목별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만5천여명의 동호인들이 24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만석공원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경기는 영통클럽이 3천700점으로 구운클럽(2위·2천400점)과 매탄클럽(3위·1천700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연무정에서 진행된 궁도 단체전에서는 권선구가 팔달구와 장안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국학기공은 선무동호회가 179점을 획득해 우승했고 게이트볼은 신곡분회가 1위에 올랐다.

볼링 단체전은 앵커스가 우승했고 수중축구는 스쿠버홀릭, 수중사격 NASE, 수중줄다리기 더블M이 각각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또 정구 금배부에는 태산클럽이 수화클럽을 꺾었고 은배부는 수원클럽이 오목클럽을 꺾고 각각 1위에 올랐다.

우천으로 연기된 야구 창용·화홍·화서리그는 오는 21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며 축구와 수영은 22일 각각 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14일 오전 수원실내체육관에 열린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관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동호인 1천여명이 참석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