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장병들의 체력증진과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건전 놀이공간을 제공하기위해 하면 현리 조종천변에 조성한 맹호 스케이트장은 2천평규모로 휴게실 매점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날 어린이 썰매대회에 참가한 조종초등학교 3년 최현진양은 “지난해 처음 스케이트를 배웠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며 빙판위를 미끄러져 나갔다.
특히 스케이트 개장식과 함께 부대별, 계급별로 나눠 치러진 주민들과의 혼합경주는 민-군의 유대를 돈독히 함은 물론 겨울철 주민 체력단련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지역초등학교 방학에 맞추어 작년보다 일주일정도 앞당겨 개장한 맹호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0일까지 50일간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