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01 전국 재해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재정 지원금 1억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1월 1일부터 9일까지 전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올 한해 재해대책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하천 등 방재 시설물의 수시·사전 점검과 재해관리 모니터요원을 지정, 각종 재난피해에 대비해 왔으며 장마기간 중 대규모 공사장 집중관리 및 예찰활동 강화와 각종 수방자재를 확보하는 등 완벽한 재해예방 체계를 갖췄다.
 
   이 결과 안성시는 수해복구사업 조기 마무리와 동일지역에 대한 수해재발 방지대책에서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에 지원받는 1억원을 설해에 대비,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를 구입해 강설로 인한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원격자동종합 관측기를 설치, 시민들에게 과학적인 기상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