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안전체험관을 건립해 부천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안전 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17일 밝혔다.

조용익 예비후보가 밝힌 '안전도시 부천' 구상에 따르면, 교통·물놀이·화재·지진 등 재난 및 안전사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 대상지 내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방서 '자립생존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확산되고 있다"며 "안전체험관은 세월호와 같은 참사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부천시 원미을)의 보좌관을 역임한 이기호 사무국장이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설훈 국회의원의 이기호 사무국장은 조용익 후보의 선거사무소인 '감동캠프에서 총괄상황실장을 맡게 되어 본격적으로 접어든 6.13지방선거 부천시장 선거 전체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하게 된다.

이기호 사무국장은 국민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배기선 전 국회의원 비서를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설훈 국회의원의 보좌관과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