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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산업단지 기업인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과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기업인의 애로사항 청취와 용현산업단지 발전방안 논의를 위해 안병용 시장, 노시정 용현산단 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6개사의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용현산업단지 기업인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용현산단 기업인들은 공장부지 내 설치가능 부대시설에 제품 교육시설이 포함되도록 하는 규제 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시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시에 있는 제조업의 50%가 위치한 용현산단의 발전을 위해 20년 간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기업지원시설용지에 기업경영, 근로자의 편의·복지 활동을 지원하는 '용현산업단지 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안 시장은 "'규제혁파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70억은 용현산업단지 기업지원센터 건립, 제일시장 주변 전신주 지중화, 행복두리센터 건립, 미술전문공공도서관 건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