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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왕석현. /tvN '둥지탈출3' 방송캡처

'둥지탈출3' 왕석현이 썩소 꼬마에서 훈훈한 중학생으로 돌아왔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는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극중 박보영의 아들로 열연했던 아역배우 왕석현이 출연했다. 썩소를 날리는 6살의 꼬마는, 훌쩍 큰 중학교 3학년이 되었다.

이날 왕석현은 "10년 전 영화 '과속스캔들' 이후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며 "배우 활동은 쉬고, 지금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VCR로 엿본 왕석현은 친구들과 학교 생활이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특히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왕석현은 집안 청소에 나선 와중에도 여자친구와 전화통화를 위해, 이어폰에 테이프를 붙여 얼굴에 고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방송 예고에 왕석현의 여자친구가 공개됐다. 왕석현은 여자친구와 밥을 먹으면서도 끊임없이 웃음을 멈추지 않고, 설레는 분위기를 풍겨 스튜디오의 엄마들을 놀라게 했다. tvN '둥지탈출3'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