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오수봉 하남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 공천에서 탈락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9일 오후 경기지역 12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시장 중에선 김성제·오수봉 시장이 컷오프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9일 오후 경기지역 12곳의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시장 중에선 김성제·오수봉 시장이 컷오프됐다.
김성제 시장의 경우 최근 의왕시가 채용비리, 공무원들의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잇따라 검찰 수사를 받은 점이 공천 탈락의 주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오수봉 시장 역시 하남시 산불감시원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이 공관위의 이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공관위는 이번에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민주당 소속 현역 시장 중 최소 2명의 컷오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공관위는 이번에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민주당 소속 현역 시장 중 최소 2명의 컷오프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역 시장 10명이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등 3명은 단수공천이 확정됐고 채인석 화성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성제·오수봉 시장이 컷오프된 가운데, 아직 공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현역 시장 4명 중 추가 컷오프 대상자가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관위는 도지사 선거 출마·3선 연임 제한 등으로 이번 기초단체장 선거에 불출마하는 시장·군수까지 포함, 단체장 대거 물갈이를 예고했었다.
오수봉 시장이 공천에서 탈락함에 따라 하남시장 후보는 경쟁주자였던 김상호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의왕시장 후보는 경선(기길운·김상돈·김진숙·박철하)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도당은 이날 또 안양시장 후보는 중앙당과 협의해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시장 후보는 박윤국 전 시장을 단수공천키로 했다.
평택시장(김선기·임승근·정장선), 군포시장(채영덕·최경신·한대희), 동두천시장(남병근·민선식·박인범·소원영·장영미·정용회·최용덕), 여주시장(박용일·윤창원·이항진), 용인시장(백군기·현근택), 화성시장(서철모·이홍근·조대현·홍순권), 파주시장(김기준·박찬일·최종환), 이천시장(김정수·엄태준·최형근) 후보는 경선을 거치기로 결정했다.
오수봉 시장이 공천에서 탈락함에 따라 하남시장 후보는 경쟁주자였던 김상호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의왕시장 후보는 경선(기길운·김상돈·김진숙·박철하)을 통해 정하기로 했다.
도당은 이날 또 안양시장 후보는 중앙당과 협의해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시장 후보는 박윤국 전 시장을 단수공천키로 했다.
평택시장(김선기·임승근·정장선), 군포시장(채영덕·최경신·한대희), 동두천시장(남병근·민선식·박인범·소원영·장영미·정용회·최용덕), 여주시장(박용일·윤창원·이항진), 용인시장(백군기·현근택), 화성시장(서철모·이홍근·조대현·홍순권), 파주시장(김기준·박찬일·최종환), 이천시장(김정수·엄태준·최형근) 후보는 경선을 거치기로 결정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