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영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모바일투표가 절반을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
19일 '2018 소통과 협력을 위한 경기교육혁신연대'에 따르면 지난 16~18일까지 민주진보경기교육감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에서 2만8천894명 중 1만8천824명이 투표해 6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단일화 투표 당시 1만7천905명(13.1%)을 넘어선 수치다.
하지만 이번에 실시한 모바일 투표는 지난 2014년 교육감 선거 때의 선거인단(약 13만명)보다 대폭 줄어 '저조한 결과'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번 경기교육감 진보 단일 후보 선정에 참여한 예비후보는 정진후 전 제14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이성대 신안산대 교수, 구희현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 박창규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경기지부장, 송주명 노무현 대통령 탄핵무효·부패청산 범국민행동 정책위원장 등 총 5명이다.
이재정 현 교육감은 진보진영 단일 후보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20일까지 시민선거인단의 투표결과 반영비율 70%와 21~22일 실시할 경기도민여론조사의 결과를 30% 반영해 이를 합산, 23일 오전 11시께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최종 단일후보를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경기교육혁신연대 관계자는 "5명의 후보는 지금까지 소통과 협력으로 경기혁신교육을 발전해 나가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치렀다"며 "마지막까지 대표성과 공정성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진보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 모바일투표율 절반 넘어
경기교육혁신연대, 2만8894명중 1만8824명 투표 65.1% 기록
2014년보다 '저조'… 투표율·여론조사 합산 23일 '최종' 선정
입력 2018-04-19 22:20
수정 2018-04-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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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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