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하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축하 공연인 '꽃과 평화의 콘서트'를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일산 호수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갖는다.
올해는 꽃박람회 개장 축하와 함께 지구촌의 눈과 귀가 한반도로 쏠리는 남북정상 회담을 기념, 평화에 대한 국민적 염원을 담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개막 공연은 '꽃과 평화'를 주제로 한 넌버벌 퍼포먼스 '페인터즈 히어로' 공연과 'LED 미디어 대북', 패션쇼와 팝페라의 협연 공연이 펼쳐지고, 관람객과 함께 꽃씨를 담은 LED 풍선과 비둘기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도 연출한다.
특히 김준수, 김형준 등이 소속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과 정수라, 안치환, 씨야 등 대중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참가국인 에콰도르의 꽃과 주얼리 패션쇼, 미국 하와이 훌라춤, 고양시립합창단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이어 밤하늘을 수 놓는 화려한 불꽃쇼가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는 남북정상 회담을 맞아 꽃과 평화를 노래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 했다"며 "아름다운 봄 밤에 열리는 꽃과 평화의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5월13일까지 '세상을 바꿀 생명과 평화의 길'을 주제로 열린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 예매권은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고양시 주민센터 등에서 현장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