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측은 현역시장 '단수 공천'
한국당 도의원 후보 32명 결정도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 경선에 김영철·심기보·우정욱·임병택 4명의 주자가 참여하게 됐다.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시흥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던 7명 중 4명에 대해서만 경선을 실시, 본선에 진출할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양주시장 후보에는 이흥규 전 경기도의원이 결정됐다. 앞서 한국당 도당은 지난 6일 양주시장 후보를 추가 공모 했었다.
이로써 양주시장 선거는 민주당(이성호 현 시장)과 한국당 간 대진표가 확정됐다. 22일 현재까지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 후보가 확정된 지역은 수원·의정부·양주 등 3곳이다.
모두 민주당에서 현역 시장을 단수공천한 지역이다. 수원은 염태영 현 시장(민주당)과 정미경 전 의원(한국당), 의정부는 안병용 현 시장(민주당)과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한국당)가 대결한다. → 표 참조
민주당과 한국당 도당은 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도 일부 확정했다.
민주당 도당은 기초의원 후보 중 고양나 가번에 김보경, 구리나 가·나번에 임연옥·박석윤, 연천가 나번에 임재석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키로 했다.
한국당 도당은 도의원 후보 32명을 확정했다.
의정부 지역은 모두 현역 도의원들을 다시 공천했고, 용인에서도 현역 도의원 다수가 후보로 다시 결정됐다. 이와 함께 기초의원 후보도 50명을 확정했다. 이 중 절반인 25명이 현역 시·군의원이다.
공천심사 결과 인터넷(www.kyeongin.com) 참조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