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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 최초의 연임시장이 되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제종길 캠프 제공

제종길 안산시장(더불어민주당)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제 시장은 23일 오전 안산시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 최초의 연임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의 삶을 지키면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키워,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제 시장은 "민선 6기에 진행한 사동90블록 개발사업과 안산사이언스밸리의 문재인 정부 8대 공약 포함 등은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이자 안산시의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임기 내 숲과 해양생태관광, 에너지정책 등에 집중한 결과 경기도내 3년 연속 가장 적은 폭염일수 기록,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연속 선정,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시장은 재선 시장에 당선된 후 첫째, 안산의 부정적 이미지들을 개선해 시민들의 자존감을 향상 시키고, 둘째 도시재생과 재건축으로 시민들이 돌아오는 안산을 만들고, 셋째 도시생활이 즐거운 안산 건설 등을 다짐했다. 특히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 건설, 시화호 뱃길조성, 초지역 아트시티, 중앙역 복합역사개발, 청년 스타트업 연구단지, 청년 임대주택 건설 등 연속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제종길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안산시가 되겠다"며 "도시 간 치열한 경쟁 시대에 안산을 새롭게 변화시켜 안산이 변하고, 시민의 삶이 바뀌고, 아이들이 행복할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