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성공한 홍지민의 과거 '저장강박증' 진단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한 MBC TV '미라클'에서는 MC 서경석, 오상진과 살림멘토 선우용여, 실내 환경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홍지민과 그녀의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전문가로 함께한 연세대 의대 임영욱 교수는 집안 곳곳을 둘러보던 중 신발과 옷 등 물건을 쌓아두기만 할 뿐 버리지 못해 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지민에게 조심스레 '저장 강박증'이란 소견을 내비쳤다.
'저장강박증'은 사용유무를 떠나 뭐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두는 것으로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예상 밖의 진단에 홍지민과 가족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더불어 평소 아내의 넘쳐나는 물건들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남편의 폭탄 발언과 홍지민의 유별난 화장품 사랑이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해 홍지민을 더욱 충격에 빠뜨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