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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평택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선기·정장선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교통정책, 아동 권리 보장 정책 등 공약을 발표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다가오는 50만 평택시대와 더 나아가 100만 대도시를 바라보는 평택의 미래에 맞춘 교통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GTX(수도권 광역철도망) 조기 유치로 지제역 연장을 추진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파주~동탄)을 지제역까지 연장하는 계획이다.

지제역을 SRT와 GTX가 만나는 통합 역사로 수도권 남부 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안이다. 지제역 역세권 개발을 통해 평택을 명실공히 수도권 남부 철도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대', '38번 국도, 1번 국도, 쌍용 도로 등 정체구간 해소','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 '등 시민교통 편익을 위한 공약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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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예비후보 캠프 제공

정장선 예비후보는 이날 "아이와 부모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사업을 추진, 평택의 아동들의 권리가 완전하게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 및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 주목을 받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아동친화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저출산 해결을 위한 '출산·양육지원 확대', '영·유아 및 어린이 전용 24시간 응급센터 권역별 설치', 창의력 증진을 위한 '어린이 창의체험관'을 건립한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아동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한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며"이를 위해 세부적인 시책을 수립,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