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와 서구장애인연합발전협의회가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24일 오전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인천 서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구는 모범장애인, 장애인 복지 유공자 19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또 현악 앙상블, 색소폰 연주 공연을 하고 노래 강사가 나와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행사를 가졌다. 장애인연합발전협의회는 이날 점심 식사로 자장면을 준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장애인을 사회적 약자, 동정의 대상이 아닌 당당한 인권의 주체로 인정하고,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열린 사회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구에서도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 자립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장애인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