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동과 안산시계에 위치한 전철역사간을 잇는 도로 개설공사가 추진돼 주민들의 대중 교통이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는 사업비 141억여원(공사비85억원, 보상비53억원, 시설부대비 3억원)을 투입해 군자동 황고개와 안산시 시계에 위치한 신길온천 전철역간을 잇는 길이 4㎞ 폭 20m의 왕복 4차선 도로를 6월 착공해 오는 2004년12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3월 실시설계를 끝낸데 이어 지난 12월 경기도에서 5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올 1회 추경부터 예산확보, 4월부터 토지 보상을 한다는 계획이다.

   도로 개설공사는 오는 6월부터 내년 말까지 1차로 군자동 황고개와 거모 삼거리간을 확·포장해 개설한후 2차로 거모 삼거리와 전철역사간을 잇는 도로를 2004년까지 신설, 완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