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오는 27일 판문점이 자리한 파주의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까지는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는 종일 맑겠다.
파주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5도로 다소 쌀쌀하겠으며 낮에는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타 경기북부지역의 낮 최고기온 또한 고양·의정부·포천 22도, 연천·가평·구리·남양주 23도, 동두천 24도로 분포되는 등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복사냉각 현상으로 인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경기북부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며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