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잦은 회의를 줄이고 간부공무원에 책임행정 도입등을 통해 행정의 생산성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매일 시장주재로 열던 간부회의(부시장과 각 국장및 담당관등 참석)를 과감히 줄여 월·수·금 3일만 열도록 조정했고 매월 2차례씩 갖던 확대간부회의(동·면장이상)도 월례조회후 1차례만 갖기로 하는등 각종 회의를 줄였다.

   또한 간부회의 자료보고서가 아닌 메모보고 형식으로 바꿔 직원부담을 줄이는 등 소관업무를 부서단위로 책임지고 챙기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변경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상급자에게 보고하고 하급자에게 지시만 하면 끝'이라는 구태행정을 고쳐 나가기 위해 간부직원이 해당 업무를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했으며 업무 사안별 중요도에 따라 팀·과장의 전결권이 지켜지도록 결재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부서간 마찰및 비협조를 일소해 나가기 위해 부시장이 주관하는 '행정협의' 운영을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해 이 자리에서 업무분장을 조정하는 등 담당자 및 부서간 책임행정을 해 나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