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영, 대통령기사이클 '2관왕'

조선영(인천시청)이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선영은 26일 전남 나주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스프린트 준결승에서 최슬기(대구시청)를 만나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승1패로 결승에 진출했고 이어진 1, 2위 결정전에서 김수현(부산지방공단)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둬 1위에 올랐다.

조선영은 전날 열린 여자 일반부 단체 스프린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완성했다. 한편, 남자고등부 옴니엄(포인트) 20㎞에서 주소망(의정부고)이 박영균(강원체고·47점)에게 4점 뒤진 4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정동민, 亞유소년역도 '용상' 3위

정동민(인천체고)이 2018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

정동민은 2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62㎏급 경기 용상 132㎏을 들어 이 부문 3위에 올랐다. 하지만 합계에서는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

정동민은 인상에서 103㎏(5위)을 든 뒤, 2·3차 시기에서 105㎏에 연거푸 실패해 합계 235㎏으로 종합 5위에 그쳤다. 이 체급 우승은 인상 110㎏, 용상 133㎏, 합계 243㎏을 든 레임베르겐 율마예프(투르크메니스탄)가 차지했다.

■시체육회, 전국체전 업무協 열어

인천시체육회는 27일 문학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인천시체육회장)과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27개 회원종목단체 임원 등이 참가하는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 회원종목단체 업무협의회'를 개최한다.

인천은 다음 달 10~13일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총 27개 종목 1천65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인천 대표 선수단 결단식은 다음 달 3일 오후 4시30분 도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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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29일 '대중교통 이용일'

프로축구 수원FC가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대전시티즌과의 홈경기를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홈경기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홈경기 방문 관람객이 버스, 택시, 자전거, 도보 등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인증샷을 찍어 수원FC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응원메시지와 함께 게재하면 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