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추가해제 추진"
입력 2002-01-24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2-01-24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세계적인 환경생태도시, 이제는 경정과 경전철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하남시.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손영채시장으로 부터 들어본다.
-숙원인 그린벨트해제 문제에 대한 시의 입장은.
“시면적의 98%가 그린벨트로 묶여 개인의 재산권 제약은 물론 지역경제의 걸림돌이 되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그린벨트 부분 해제조치에 따라 하남시도 풍산동지역을 비롯 179만평이 해제돼 주택사업등 각종 경제활성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러나 이번의 정부조치가 시 입장에선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녹지보전가치가 적은 지역에 대해 추가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정을 모을 방침입니다.”
-하남시가 환경생태도시를 지향하는데 올해의 이 분야 시정계획은.
“환경파괴를 예방하고 복원하는 것이야말로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가름하는 첩경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시는 그동안 환경도시로의 거듭 나기를 시도, 아시아녹색도시상을 수상하는등 세계적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박람회를 시작으로 30여만평의 한강변 생태공원, 나무고아원 조성 등은 하남시만의 자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린벨트로 인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이에 대한 대책은.
“13만 시민과 500여 공직자가 한마음이 돼 유치를 염원한 경정장이 드디어 오는 4월 '미사리시대'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한창입니다. 국내 최초인 경정장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 연간 300억원이상의 세수가 증대되고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서울~하남간 경전철이 오는 3월 착공돼 2005년 완공예정으로 있어 하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주택 주민을 위한 주택보급 계획은.
“하남도시개발공사가 추진중인 신장 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이미 착수에 들어가 1천605세대를 건립중에 있습니다. 여기에 500여세대는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건립할 예정이고 이번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지정된 풍산동지역 30만평에도 임대주택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반환이 확정된 천현동 미군기지 활용방안은.
“현재 미군이 사용하는 부지는 8만여평으로 반환이 끝나는 대로 주변 토지까지 매입, 30여만평을 조성해 애니메이션 관련 전문대학을 설립하고 첨단연구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시민의 문화복지를 위한 올해 사업은.
“시민의 건강·문화 향유를 위한 공설운동장과 시민회관을 올해 착공할 예정이며 춘궁동사지, 이성산성등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하남시를 환경도시에 이은 역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