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든지 생활속의 불편을 신고만 하세요. 신속하고 정성껏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구리시가 주민 만족을 위해 주민생활주변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주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은 지난 99년부터로 올해 4년째를 맞고 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주업무는 파손된 보안등, 상하수도, 도로,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등의 보수로 신고만 하면 30분안에 출동해 처리한다.
 
   또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 등 소외계층의 보일러·전기시설 고장수리와 장판·벽 도배까지 해준다.
 
   기동처리반은 지난해 쓰레기처리 등 청소환경분야가 572건, 도로·교통분야 292건, 도시건축분야 230건, 소외계층 시설보수 및 방문상담 166건, 기타 생활불편 406건 등 1천666건의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했다.
 
   특히 모자 가정인 윤창미(43·교문동)씨의 집에 화재가 발생,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전기시설은 물론 도배까지 말끔히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