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이 본격적으로 대형 온라인 여행사에 관광상품을 입점시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온라인 여행상품(OTA, Online Travel Agency)은 최근 IT와 모바일에 친숙한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유행에 민감한 세계 여행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자유여행 상품이다.
강화여행 상품은 1일 일정으로 서울에서 출발해 소창체험관, 관광플랫폼, 청년 몰, 용흥궁 등 강화읍 소재 관광지 및 평화전망대 관람과 화문석체험마을에서의 순무 김치 만들기 체험, 풍물시장 쇼핑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영어권 사이트를 오픈 중인 워터트리 온라인 여행사는 내달 10일부터 상품 운영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운영한다.
또한 대만과 홍콩에 상품을 판매하는 TK 여행은 강화상품을 등록해 판매 중이며, 전 세계 120여개 도시에서 3만개 이상의 여행 관련 상품을 예약받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활동 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도 강화상품을 입점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일본 내 대형 OTA인 코네스트와 KKDAY 등도 강화여행상품이 등록될 예정"이라며 "현재 강화군 지역에서 로케이션 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와 한류 배우를 활용한 단체여행상품도 일본 메이저 여행사와 협의 중이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