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사장·원광섭)가 전국 14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의 '2017년도 열린혁신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방공기업에 선정됐다. 평가 결과는 추후 공공기관·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 반영된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 평가는 국민이 주인인 시대에 필요한 '국민의 주도적 참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평가지표의 중요한 요소로 반영했다.
심사는 자율적 과제 발굴과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4개 항목(추진 전략·체계·노력, 국민 공감 성과), 총 11개 지표가 기준이 됐다.
행안부는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김미량 성균관대 교수, 김연성 인하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 외에도 국민평가단 173명을 함께 참여시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포도시공사는 김포시의 균형 발전 및 살기 좋은 도시 미래 창조를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상시혁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다문화가정 및 이주여성 한국어 교실 운영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개설 ▲진행 중인 건축·토목·주택 공사현장 사진 제공 서비스 ▲유연하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지원 등 5개 과제를 추진했다.
한편 최근 사옥 이전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은 김포도시공사는 지난해 6월 시설관리공단과 분리하고 같은 해 8월 전문 경영인인 원광섭 사장이 취임하면서 부채비율을 빠르게 줄여나가는 등 일류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초 '제15회 지방공기업의 날'에는 행안부로부터 부채감축 부문 우수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국민주권시대 실천하는 공기업… 김포도시공사 '열린 혁신' 우수
시민참여·공공이익 등 반영
11개 지표 올해 첫 평가 영예
입력 2018-04-29 20:17
수정 2018-04-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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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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