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 신북면 일대 도로에서 25인승 버스가 전복돼 10여명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후 5시20분께 전남 영암 신북면 한 마을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옆으로 넘어진 사고가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상황실로 접수됐다.

사고가 난 버스에는 들일을 다니는 노인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