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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성남 제1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최만식 성남시의원. /최만식 제공

경기도의원 성남시 제1선거구(수진·신흥·단대동) 더불어민주당 공천자 최만식(사진) 예비후보는 2일 성남시의원 사퇴하고 광역의원 도전을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12년 간 주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분초를 쪼개 가면서 의정활동에 모든 것을 바쳤다"며 "이제 경기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민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지방의회에 진출해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방의원 활동 12년 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최초로 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을 통해 중소상공인을 보호했고, 성남시 상권활성화 재단 설립에 기여해 여러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너무나 많은 젊은이들과 실업자, 비정규직 종사자, 근로능력이 있는 고령자들이 일할 수 있는 기회와 더 좋은 일자리를 요구하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공공부문의 복지·보건·안전·환경 분야에 우선적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고르게 발전하는 수진동, 신흥동, 단대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운동장 활용 방안 등 주차타워동을 만들어 획기적으로 주차문제를 해결하다"고 약속했다.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최 예비후보는 성남시의회 5·6·7대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 대표의원·의회운영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지내고 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