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사장·황효진)는 2일 연수·선학 임대아파트 세대 중 긴급히 자금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돕는 내용의 '영구임대 위기가정 긴급지원 업무협약'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회장·이경호)와 체결했다.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인천도시공사 및 주민센터가 갑작스러운 질병·실직·이혼 등으로 위기에 처한 입주 세대를 추천하거나 대한적십자사에서 선발하면 주거·의료·교육 분야 자금으로 최대 세대당 5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황효진 사장은 "이번 사업은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을 연계한 공공기관 간 협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안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