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박물관, 5일 개방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 축구박물관 무료 개방 행사를 실시한다.

'어린이날엔 싸커뮤지엄이 딱이지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행사를 진행하는 재단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축구박물관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또 평소 단체 예약 코스로 운영하는 선수대기실과 워밍업실도 이날만큼은 일반 입장객에게 공개한다.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은 한국축구역사관·세계축구역사관·박지성관·유니폼관·2002 한/일 월드컵존·U-20 월드컵코리아존·영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민고·경기체고, YMCA 유도 金

의정부 경민고와 경기체고가 나란히 제89회 YMCA 전국유도대회 단체전 1위에 올랐다. 경민고는 2일 제89회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고부 단체전에서 서울 보성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단체전에는 경기체고가 서울 광영여고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63㎏급에 출전한 정승아(경기체고)가 제지우(광영여고)를 누르고 1위에 올랐고 -78㎏급에 출전한 김유진(인천 영선고)은 이윤선(경기체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최우수선수상 남자는 +100㎏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세진(화성 비봉고)이 수상했다.

■수원시청, 전국조정대회 金물살

수원시청이 제12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전국 최강임을 과시했다.

수원시청 소속 김영훈은 2일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싱글스컬에서 7분42초96의 기록으로 박경빈(용인시청·7분47초18)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일반부 더블스컬에서 안영철-이학범 조도 7분08초08로 결승선을 통과해 박수진-윤종원(경북도청·7분03초79)조에 뒤져 2위에 그쳤다.

여자일반부 더블스컬에서는 고예령과 강지윤 조가 7분55초로 정지혜-마세롬(부산항만·7분59초89)조를 꺾고 1위에 올랐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