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건립중인 성호 이익 선생 기념관에 전시될 유물이 다량 확보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익 선생 기념관에 전시할 선생과 관련된 유물에 대해 공개 구입에 나서 소유주로부터 지난해 102종 330점과 올 들어 149종 629점을 접수받았다.

   시는 이 가운데 지봉유설과 반계수록 등 215종 867점을 심사와 유물감정평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 구입할 계획이다.

   오는 5월 개관예정인 이익 선생 기념관은 이동 615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 9천246㎡에 3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480㎡ 규모로 건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