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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를 사랑하는 개신교 목사모임 소속 60여명이 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조승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개신교 목사들이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4일 '김포를 사랑하는 개신교 목사모임'은 조승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번 6·13 지방선거 김포시장으로 조승현 후보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모임은 목사 60여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정의를 구현하고 소외계층 돌봄 등의 사안을 교류하고 있다.

이날 선거사무소를 찾은 대표 목사단은 서암순복음교회 이덕재 목사, 푸른교회 이득상 목사, 주찬양교회 주재훈 목사, 참행복한교회 이동재 목사, 사랑의 교회 김차겸 목사, 최종남 목사로 먼저 조승현 예비후보와 김포시의 성공을 주제로 예배를 올린 후 지지성명을 낭독했다.

이들은 "각 후보가 그동안 걸어왔던 길, 사회적 약자를 대했던 태도, 지역 공동체에 이바지한 공로, 공약 타당성, 혁신 청렴도 등 항목을 평가한 결과 조승현 예비후보가 새로운 김포시대를 열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성경 말씀처럼 새로운 시장을 통해 새로운 김포의 미래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약을 제시함으로써 허황된 포퓰리즘에 기대지 않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는 김포의 교통, 행정, 문화 등 문제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확실히 개혁할 수 있는 게 조승현 후보"라고 강조했다.

목사들은 끝으로 "조승현 후보는 기득권 세력과 혈연, 지연으로 묶여있지 않고 적폐의 사슬에 갇혀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지지를 거듭 천명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