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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연등문화축제 광경. /한국보현선행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보현선행회(회장·도승희)는 석가탄신일을 앞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운양동 소재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제6회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불교문화의 꽃인 육법공양으로 시작, 김포 거주 고려인을 대상으로 불교문화 및 김포문화를 소개하고 화관무·민요 등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다도체험, 연꽃사진전, 시민이 함께하는 비빔밥 공양 등 종교와 인종을 초월한 행사로 기획됐다. 오후에는 시민 누구나 참가하는 '모담산 노래잔치'도 열린다.

한국보현선행회 관계자는 "김포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불조직지심체요절'를 저술한 고려 조계 대선사 백운경한 스님이 수행한 유서 깊은 곳"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