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2위·한체대)이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와 맞붙는다.
정현이 5일 저녁 8시 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50만1천345유로) 4강에서 즈베레프와 결승 티켓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21세의 신예 선수 즈베레프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오픈 16강에서 즈베레프를 2-0(6-1 6-4)으로 따돌렸고 올해 1월 호주오픈 3회전에서도 3-2(5-7 7-6<7-3> 2-6 6-3 6-0)로 역전승한 바 있다.
앞서 정현은 준준결승에서 마르틴 클리잔(122위·슬로바키아)을 2-0(6-3 6-4)으로 물리쳤다.
정현의 경기는 오후 8시 30분부터 스포츠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스카이스포츠(Sky Sports), 네이버 중계,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백송 인턴기자 baecks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