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초등학교 32곳 2천400여명의 학생들에게 도서관 1일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개관된지 3년 남짓된 김포시립도서관(북변동)이 청소년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및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오면서 지역내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지난 98년 12월 29일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1천496평 규모로 신축돼 개관한 김포시립도서관에는 청소년 등이 이용하는 제1·2·3열람실과 각종 문화강좌와 작품전시회, 공연 등을 열 수 있는 문화의 집, 토론실, 소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도 시립도서관을 이용한 시민은 1일 평균 1천625명씩 모두 52만9천733명(연 개관일 326일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중 30만9천307명이 각종 자료를 이용했고 67만6천612권의 책이 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립도서관은 또 농촌 순회문고 운영을 비롯, 초·중생 도서교실, 초등생 도서관 1일 현장학습 등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동화구연, 주부 영어동화읽기 등은 연중 운영해야할 정도로 주민들에게 최고의 인기 수강과목으로 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문화 및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 어엿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편 김포시립도서관은 지난해 경기도내 52개소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실태 및 실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