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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면 특색 관광지 조성. (고구 저수지 테크 조성 조감도) /강화군 제공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은 교동면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교동면을 강화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1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교동면의 화개산과 고구 저수지, 서한 습지 등에 특색 있고 매력 있는 관광코스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15억원을 투입, 화개산과 고구 저수지를 연결하는 등산로 개설과 화개산 곳곳에 전망대를 비롯한 공원(쉼터)과 자작나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고구 저수지에는 800㎡의 관찰데크를 설치해 교동의 아름다운 수변과 연꽃, 산림경관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연꽃단지를 조성해 화개산과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코스로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서한리에는 습지 고유의 기존 수로와 농촌 자원을 살린 '물길 풍경 정원'을 조성하고 해안 나들길을 정비, 서한 습지로부터 자전거길로 연결된 기가 아일랜드와 연계한 매력적인 여행코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4회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며 "내달부터 실시설계를 거쳐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