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인 8일 '효종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효종갱은 소고기 갈빗국에 해물과 버섯을 넣어 끓여내 담백하고 부드러우며 숙취 등 속을 달래주는 남한산성 내 전승 해장국으로 유명하다.
특히 새벽 통행금지 해제를 알리는 파루(罷漏)의 종이 33번 울려 퍼지면 남한산성에서 사대문 안의 대갓집으로 배달되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 해장국'이란 흥미로운 유래도 남기고 있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는 남한산성 효종갱 보급을 위해 신규 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조리 교육에 나서는 등 판매업소를 확대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