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들의 문화 및 휴식공간을 자연과 어울린 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선사박물관과 근린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정구 고강동 산 90 일원 총 2만4천여평의 고강선사유적공원내에 선사박물관과, 원종동 지역에 1만여평 규모의 근린공원 5개소를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관내 소규모 자투리땅을 최대한 활용해 19개소의 쌈지공원도 함께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고강선사유적공원내 조성될 선사박물관에는 전통놀이마당, 선사체험장, 움집전시장, 전망대, 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근린공원내에는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의 운동시설과 연못, 어린이 놀이터도 함께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