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제도지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기지사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남경필 지사는 특히 민선 7기 주요 공약으로 문재인 정부와 경제연정·일자리 연정은 물론 북한과의 대화와 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남경필 후보는 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경필이 보수 혁신과 중도보수 통합, 그리고 진보와의 연정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겠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그는 "도민 여러분은 경기도에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응원도 보내 주셨다. 덕분에 경기도에서 5번의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지낼 수 있었다"면서 "남경필은 경기도에서 자라고 살아오면서 도민 여러분께 배려와 나눔을 배웠다. 남경필의 정치는 늘 배려와 나눔, 혁신과 통합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와 공약, 정부종합평가, 지역안전지수 등 남경필의 연정은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후보는 2조6천600억원의 경기도 채무를 갚은 것과 민선 6기 3년 6개월 동안 62만1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을 성과로 거론하며 '경제도지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이날 문재인 정부와 경제 연정, 일자리 연정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남경필 후보는 북한 비핵화와 남북 평화 정착을 위해 정부에 협조하겠다는 뜻도 아울려 밝히며 야당의 기본 기조와 결을 달리했다.
남경필 지사는 특히 민선 7기 주요 공약으로 문재인 정부와 경제연정·일자리 연정은 물론 북한과의 대화와 협력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남경필 후보는 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경필이 보수 혁신과 중도보수 통합, 그리고 진보와의 연정으로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겠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그는 "도민 여러분은 경기도에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응원도 보내 주셨다. 덕분에 경기도에서 5번의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지낼 수 있었다"면서 "남경필은 경기도에서 자라고 살아오면서 도민 여러분께 배려와 나눔을 배웠다. 남경필의 정치는 늘 배려와 나눔, 혁신과 통합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와 공약, 정부종합평가, 지역안전지수 등 남경필의 연정은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후보는 2조6천600억원의 경기도 채무를 갚은 것과 민선 6기 3년 6개월 동안 62만1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을 성과로 거론하며 '경제도지사'를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이날 문재인 정부와 경제 연정, 일자리 연정을 하겠다는 뜻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남경필 후보는 북한 비핵화와 남북 평화 정착을 위해 정부에 협조하겠다는 뜻도 아울려 밝히며 야당의 기본 기조와 결을 달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에도 경제도시자 남경필과 함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남경필 후보는 문재인 정부와의 연정 방안과 낮은 지지율을 극복할 방법들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낮은 지지율에 대해 그는 "4년 전 선거는 반대 상황이었다. 출마 선언 이후 제가 여론조사에서 30% 이상 앞섰지만 간격이 좁아지더니 출구 조사에선 지는 걸로 나왔다.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갈리는 그런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은 현명해서 누가 도지사가 돼야 내 삶에 도움이 될까,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대한민국 경제에 도움이 될까 고민한다. 지방과 중앙이 협력하며 생산적인 경쟁을 하는 리더쉽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5파전 구도로 보수표 분열의 우려가 커지며, 연대론이 제기되는데 대해선 "표를 위한 연대는 국민들로부터 동의를 얻기 힘들다"고 선을 긋고 "연대가 아니라 야권의 지도자가 선거 이후 통합을 목표로 대화를 해야 한다. 서로 2등 싸움을 하겠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외면할 것이고 3등을 밟고 2등을 한들 승자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정치적 아젠다를 현실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강남에서는 가능한데 강북에서는 안 되는 정책을 추진한다. 갈등을 양산한다는 것도 단점"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와의 경제·안보 연정은 "앞으로 하나하나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겠다"면서 "특히 일하는 청년 시리즈를 전국으로 확대해 갔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정부에)전달했다. 내용은 앞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고, 북한핵 폐기와 경제 제재 해제라는 전제 하에 남북 간의 경제 협력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는 제안도 조만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