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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전 여주·양평경찰서장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양평군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전진선 전 여주·양평 경찰서장이 자유한국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양평군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양평군수 예비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전 전 서장은 9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군수 후보 경선은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불공정 경선이었다"며 무소속 군의원 출마를 전격 발표했다.

그는 선언문을 통해 "일부 당직자들의 조직적인 특정 후보 밀어주기로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들의 눈과 귀를 가로막고 있음을 뼈저리게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부당하고 비상식적인 행위를 서슴치 않는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으며, 경찰 퇴직 후 좌고우면하지 않고 선택했던 자유한국당을 탈당, 무소속 군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탈당배경을 설명했다.

전 전 서장은 지난 8일 자유한국당 탈당과 함께 양평군의원 나 선거구(강상, 강하, 단월, 청운, 양동, 지평, 용문, 개군면) 예비후보로 양평군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