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앞두고 시의 계도로 자진 철거했던 포장마차등 노점상이 엑스포 폐막 이후인 지난해 11월 다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업소들은 음식물을 조리 판매하면서 세제류가 섞인 생활하수와 음식물찌꺼기를 우수관을 통해 마구 버려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여름철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 데도 이를 단속해야 할 시는 업주의 반발을 우려해 철거를 미룬 채 수수방관, 비호의혹을 사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대집행계획을 세워 절차에 따라 철거하도록 하겠다”며 “소방서·경찰서등 유관기관의 협조 사항 점검만 남겨놓은 상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