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3리그 신생팀으로 FA컵에서 3라운드까지 진출해 파란을 일으킨 여주세종축구단(단장·유호일, 감독·오주포)이 오는 12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K3리그 베이직 4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여주세종축구단은 올 시즌 20경기 중 현재까지 3경기를 마친 상태로, 1승 2패(득점3, 실점2)로 7위를 기록, 오는 12일 오후 3시 4번째 경기로 서울을 연고지로 둔 서울유나이티드 FC와 격돌한다.
여주세종축구단과 한판 승부를 펼치는 서울유나이티드는 2007년 창단과 함께 K3리그에 출전, 올해로 창단 11년차를 맞은 팀으로 안산 경찰청(현 아산 무궁화축구단) 프로축구단에서 감독을 맡았던 조동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현재 4경기 전적 1무 3패(득점3, 실점11)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주세종축구단 선수들은 서울유나이티드와의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현재 컨디션을 조절하며, 홈 경기장인 여주종합운동장에서 필승을 위한 전술훈련 등으로 팀워크와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오주포 감독은 "물러서지 않고 양 날개와 중앙 돌파 등을 이용한 공격 중심의 축구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하여 경기장을 찾은 여주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3리그 베이직 4라운드 여주 홈경기는 오후 3시에 시작되며, 축구단은 경기 시작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시민 화합을 위한 사전공연과 함께 푸짐한 경품추첨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