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901000792900037481.jpg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김포시 고촌읍·사우동·풍무동 일대를 한류교육문화예술벨트로 가꾸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10일 "김포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도시 정체성을 만드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라며 "고촌·사우·풍무 일대 역세권과 연계된 유휴지를 활용해 한류교육문화예술벨트로 조성하고 김포시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권역이 김포·인천 국제공항과 가까워 한류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훌륭한 여건을 이미 갖췄다는 점을 강조한 그는 "문화예술 교육기관을 유치하는 한편, 대형 유명 연예기획사와 한류콘텐츠 제작사 등을 입주시켜 한류 문화예술산업이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한 "현재 대형 연예기획사, 영화·드라마 제작사 등과 접촉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K-POP트레이딩센터, 유명캐릭터 테마파크, 즐기며 안전교육을 받는 어린이안전체험관 등을 갖출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한류교육문화예술벨트는 고용창출과 관광수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산업이 순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중심의 대학급 교육기관도 유치함으로써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문화예술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