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드루킹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7일째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오늘까지 결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관 앞 농성장에서 당 중진 및 당직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결심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국회 의무실장과 동료 의원들이 단식 중단과 입원 치료를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고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다.
김 원내대표의 건강에 대해 국회 의무실장은 "외양적인 모습이 중요한데, 현 상태는 어제보다 무력감도 심해지고 얼굴이 안 좋다"면서 "심실성 부정맥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의무실장은 또 "피검사, 전해질 장애,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을 체크 해야 한다"면서 "연세가 있고, 혈압이 있어 의학적으로 볼 때 병원에 가야 하는데 그러지 않을 경우 본인이 아주 고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60세의 김 원내대표는 평소 고혈압이 있는 데다가, 단식으로 심한 구토증세와 두통에 시달리면서 10분 이상 자리에 앉지 못하는 등 기력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오로지 정권 안위에만 급급한 잔인한 권력집단"이라며 "우리는 민주당이 요구했던 2010년 스폰서 검사 특검, 2012년 디도스 특검, 2012년 내곡동 특검, 2016년 최순실 특검 등을 모두 받아줬는데도 민주당은 진실을 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 본관 앞 농성장에서 당 중진 및 당직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결심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국회 의무실장과 동료 의원들이 단식 중단과 입원 치료를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고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다.
김 원내대표의 건강에 대해 국회 의무실장은 "외양적인 모습이 중요한데, 현 상태는 어제보다 무력감도 심해지고 얼굴이 안 좋다"면서 "심실성 부정맥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의무실장은 또 "피검사, 전해질 장애,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을 체크 해야 한다"면서 "연세가 있고, 혈압이 있어 의학적으로 볼 때 병원에 가야 하는데 그러지 않을 경우 본인이 아주 고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60세의 김 원내대표는 평소 고혈압이 있는 데다가, 단식으로 심한 구토증세와 두통에 시달리면서 10분 이상 자리에 앉지 못하는 등 기력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오로지 정권 안위에만 급급한 잔인한 권력집단"이라며 "우리는 민주당이 요구했던 2010년 스폰서 검사 특검, 2012년 디도스 특검, 2012년 내곡동 특검, 2016년 최순실 특검 등을 모두 받아줬는데도 민주당은 진실을 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