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일 급변하는 행정전산화에 전직원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공무원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과정을 접수받아 이달 2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컴퓨터일반, 그래픽과정, 자격증과정 등 40여개 과정으로 '공무원정보화능력 평가' 불합격자에 대해 우선 교육한다.

   이 교육은 수강내용을 PC에 저장해 인터넷을 접속하지 않고도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원격시스템인 GVA(Global Virtual Academy)방식으로 화상, 음성, 전자칠판 등 멀티미디어 네이터의 쌍방향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가상의 공간에서 교육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시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교육과정별 학습자를 선별해 정보화교육장에서 단체 온라인 학습을 실시하는 '사이버교육의 날'을 지정, 운영키로 했으며 교육수강자 관리프로그램을 통한 개인별 학습진도 및 이수현황 등 체계적 관리로 교육의 중도 포기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정보통신담당관실 심경이씨는 “이번 교육으로 질 높고 투명한 대민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공무원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따라 94%에 이르는 현재의 전자결재율을 더욱 높여 전자정부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