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5월 10일 '유권자의 날'을 맞아 주민들의 참여로 경기도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지방자치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민주주의를 확대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더 많은 도민이 지방자치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민주주의를 확대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는 '새로운 경기'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촛불혁명이 우리에게 부여한 임무가 있다. 지방행정 곳곳에 남아있는 부조리, 불평등, 불공정, 담합, 비리 등 온갖 적폐를 깨끗이 청산하는 것"이라며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민주주의를 확대하는 것이다. 대의제의 장점은 살리고 한계는 직접 민주주의로 해결하겠다. 16년 동안 굳건히 버티고 있는 도정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경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약도 덧붙였다.
우선 문재인 정부 집권 후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20만명 이상 추천을 받은 내용은 청와대·정부 관계자가 직접 답변하고 있는 것처럼 경기도에도 5만 명 이상이 청원한 내용은 반드시 해당 부서에서 답변하는 '도민청원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민들이 입법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각종 현안·정책에 의견을 직접 낼 수 있도록 도민발안제를 도입하고 디지털 민주주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공언했다.
여기에 SNS 소통관을 도청·산하기관에 배치해 도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고, 블록체인·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도 차원의 공공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31개 시·군,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등과의 협치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31개 시·군,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등과의 협치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시·군 정책기획부서협의회를 만들어 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협력을 강화하고, 덴마크의 '폴케뫼데'를 경기도 실정에 맞게 도입해 1년에 한 번 경기도의 현안을 두고 도민과 국회의원, 지방의원, 공무원,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경기 지방정치 축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새로운 경기'는 깨어있는 도민의 집단지성이 이끌어간다. '이제, 이재명'이 촛불과 약속한 직접 민주주의를 경기도에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새로운 경기'는 깨어있는 도민의 집단지성이 이끌어간다. '이제, 이재명'이 촛불과 약속한 직접 민주주의를 경기도에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