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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예비후보.

김성기 가평군수가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군수는 10일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해 군수 직무가 정지됐다.

김 예비후보는 "가평군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법과 규제, 교통 및 수송수단, 민원행정서비스 등의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3대 혁신을 기초로, 지역발전을 위한 수준 높은 연구기관 및 4차 산업 유치, 그리고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민선 제6기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정부에서 주관하는 '2018 문화관광축제 대상'을 비롯해 총 29개 분야 표창 및 상장을 수상했다"면서 "공약 추진율 95%, 이행완료율 40%의 현재 진행형 지도력으로 군민만족도가 최상으로 업그레이드된 성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감나무와 고염나무, 사과나무와 능금나무는 처음에는 같은 모양으로 자라지만, 열매를 맺을 때는 전혀 다르다"며 "처음에는 누구나 똑같이 지역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하지만, 가평을 진정으로 발전시키고 제대로 된 열매를 맺게 할 수 있는 재목은 행정 경험과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본인이 적격"이라며 군수 적임자론을 펼쳤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