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001000789300037221.jpg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오산시내 전지역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사회적 기업의 적극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오산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면적도 좁아 적은 비용으로 시내 전체에 와이파이존 구축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젊은 층뿐만 아니라 오산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와이파이 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탈리아 볼로냐를 롤 모델로 삼아 사회적 기업 지원정책을 펴나가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오산시에는 200여개 정도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대부분 소규모여서 공공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기존 사회적 기업 지원 확대는 물론, 청년들이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등의 지원 서비스가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각종 스포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산 종합운동장 이전과 함께 풋살 등 청년 층에 인기가 있는 종목을 망라한 종합체육공원, 청년문화와 각종 위락시설이 함께 갖춰진 '청년문화의 거리'를 운암뜰 신도시 개발과 함께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