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001000796300037731.jpg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는 10일 오후 3시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BR/>이날 기자회견에는 구리시에서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구리시 제공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백경현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3시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50여명의 취재진과 구리시에서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이 함께 했다.

백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2016년 보궐선거로 당선되어 신기루와 같은 사업에 매몰되어 외면받은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구리의 신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로드체킹 이동시장실 등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구리시 발전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구리 남양주 테크노밸리 유치는 구리시 발전의 큰 획을 긋는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20만 시민의 뜨거운 열망과 엄중한 요구속에서 더 이상 주저하거나 머뭇거릴 여유가 없다"고 강조하며 갈매신도시 개발과 테크노밸리 개발을 통한 중단없는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백 예비후보는 이어 "구리시 발전에 여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에 당선되면 여 야를 초월한 대타협과 화합을 이뤄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사혁신을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년간 설계하고 땀 흘리면 준비했지만 미처 실현하지 못했던 일들을 완성하여 구리시를 진정한 블루칩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 예비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 앞서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