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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소녀' 안우연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씨네타운' 배우 안우연이 입담을 자랑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11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오목소녀'의 배우 안우연과 백승화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안우연은 영화 '오목소녀'의 주 소재인 오목에 "과거 학교에서 노트나 칠판에다 오목을 두다 이번 영화를 통해 오랜만에 두게 됐다"면서 "배우들 사이에 오목을 뒀는데 1등 했다"고 공개했다.

안우연은 그러나 "1등 했었는데 극 중 조영남 역을 맡은 아역 이지원 양에 밀려 2인자로 내려앉았다"며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안우연은 "주변에서 '힘쎈여자 도봉순'에 나온 사람이 맞는지 물어본다"면서 "작품마다 다 다른 사람인 줄 알고 실제로 못 알아 보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오목소녀'는바둑왕을 꿈꿨으나 현실은 기원 알바인 이바둑(박세완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4일 개봉.

/손원태 인턴기자 wt2564@kyeongin.com